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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셔츠 콘텐츠 확장이 돌파구 될까
상품 라인 확장…편집숍 시도

발행 2017년 01월 16일

임경량기자 , lkr@apparelnews.co.kr

남성 드레스셔츠 업계가 돌파구를 찾기 위한 시도에 나서고 있다.


복합 쇼핑몰과 아울렛, 온라인 등 유통 채널이 다변화되면서 새로운 콘텐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주요 백화점이 오는 8월 가을 정기 MD 개편에서 드레스 셔츠 PC를 크게 흔들 것으로 예상돼 업계의 이번 시도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의 이 같은 변화는 최근 유통사들이 새로운 포맷의 점포 개발과 달라진 MD전략을 구사하면서 필연적일 수밖에 없다는 분위기다.


영업장이 평균 9.9㎡에 맞춰진 단일 품목의 사업 모델로는 체험·결합형, 대형화 등 변화하고 있는 유통 방식에 발맞출 수 없다는 판단 때문이다.


트라이본즈(대표 장인만)는 ‘닥스 셔츠’와 ‘질스튜어트 셔츠’를 편집 형태로 복합 구성한 올댓셔츠를 지난해 3곳에 새롭게 선보였다.


신세계 하남을 시작으로 부산 센텀시티, 대구점으로 확장한 ‘올댓셔츠’는 셔츠 외에도 다양한 소품을 복합 구성한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형태를 띠고 있다.


또 두 브랜드가 복합 구성된 만큼 T.P.O(시간, 장소, 목적)에 따라 셔츠, 니트, 넥타이, 머플러, 커프스 버튼 등을 구성하고 있다.


해당 매장은 향후 대형 복합 쇼핑몰을 비롯한 백화점 등 확장 여지가 가능한 곳을 기준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형지아이앤씨(대표 최혜원)에서도 오는 8월 셔츠 ‘예작’을 리뉴얼 할 계획을 갖고 있다. 동시에 잠정 중단된 비즈니스캐주얼 셔츠 ‘볼디니’도 새로운 포맷으로 재 런칭을 검토 중이다. 셔츠 외에 이너류 품목을 보강해 남성 토털숍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에스제이듀코(대표 김삼중)도 지난해 춘하 런칭한 셔츠 ‘브로이어 블루’를 올해 27개점에서 40여개로 확대한다.


이 회사 간판 브랜드 ‘듀퐁클래식’은 내실을 다지며 프리미엄 셔츠로 위치를 재정비하고 ‘브로이어 블루’의 다양한 콘텐츠를 구성해 사업을 확대하기로 한 것.


지난 가을 선보인 마블 시리즈의 캐릭터 콜라보레이션을 비롯해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상품 개발과 남성 가죽과 섬유 잡화 라인 확대 등에 힘을 싣기로 했다.


클리포드(김두식)도 서초동 본사에 직영매장으로 운영하고 있는 ‘올 셔츠’의 확대를 검토 중이다.‘ 카운테스마라’, ‘CM900’,‘ 벨그라비아’등 자사 브랜드 편집과 맞춤 전문라인 등을 보유한 ‘올 셔츠’의 영업망을 복합쇼핑몰 등으로 넓힌다는 것.


이밖에 지엠아이(대표 윤종현)도 주력 브랜드 ‘레노마 셔츠’와 신세계 NPB ‘밴브루’, 현대와 손잡은 ‘포체’ 등 셔츠 외 품목 강화로 변화를 시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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