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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버리 ‘핸드백 컬렉션’으로 슬럼프 탈출 모색
저렴한 가격으로 에르메스, 루이뷔통에 도전

발행 2016년 12월 01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올해는 영국 명품 브랜드 '버버리'가 탄생한지 160주년이 되는 해라고 한다. 창업자 토마스 버버리를 기리는 여러가지 행사도 준비되고 있다.


우연의 일치겠지만 버버리는 브랜드를 상징하는 아이템인 트렌치코트에 추가해 사첼 스타일의 고급 브라이들 핸드백 컬렉션을 주력 아이템으로 선보이기 시작했다. 에르메스와 루이뷔통 등에 도전장을 내민 셈이다.


가격은 1만6,000 파운드, 원화 2천만 원에 근접하는 고가이지만 에르메스의 버킨백 3만5,000 파운드에 비하면 절반 값에도 못 미쳐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것이 버버리 측 전망이다. 지난 런던 패션위크 쇼에서도 반응이 좋았다고 전해진다.


버버리는 그간 의류 아이템 대신 마진이 좋은 핸드백 제품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겠다고 여러 번 얘기해 왔다. 최근까지 개선 기미가 보이지 않는 매출 부진과 이익 감소를 의식해 핸드백 시장 진출을 서둘렀다는 분석이다.


핸드백 컬렉션 라인을 신설하는 대신에 기존 패션 의류 아이템을 15~20% 줄이기로 했다.


버버리는 지난 9월 말까지의 6개월 간 매출이 지난해 동기보다 4.6% 줄어든 12억 파운드(1파운드=1,664원), 이익금은 24% 줄어든 1억 200만 파운드로, 미국 핸드백 메이커 코치의 인수설로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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