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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피 업계 “가격 저항을 줄여라”
가성비 아이템으로 구매 유도

발행 2016년 12월 01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모피(Fur) 전문 브랜드들이 ‘가성비’ 아이템에 더욱 초점을 맞추고 있다.


날씨가 예년보다 추워지면서 초반 반짝 오르는 듯 했으나, 지난달부터 사회 전반 분위기가 어둡고 소비위축 심리가 커지면서 기대만큼의 성과를 올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격대가 높은 풀 스킨, 롱 기장 아이템 대비 낮은 단가의 다양한 아이템을 적극 부각시키며 구매를 유도하는 중이다.


진도는 우븐, 패딩 등과 믹싱한 콤비 구성과 액세서리, 소품류 구성을 늘려 가격과 제품 선택 폭을 넓혔다.


우븐 등 타 소재와의 믹싱을 전체의 10% 이내로 구성했다. 타 소재뿐 아니라 폭스와 밍크 등 다른 종류의 모피를 믹스한 콤비도 늘렸다.


다양한 방식으로 스타일에 변화를 준 제품으로 기존 고객은 물론 젊은 층 신규고객들의 방문을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윤진모피도 타 소재와 믹스한 콤비를 제안해 활기를 꾀한다. 특히 올해는 캐시미어를 접목한 아이템을 준비한 것이 눈에 띈다. 시즌별 3~4개 아이템을 내놓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최근 전문 브랜드 증가로 더욱 이슈화되고 있는 캐시미어를 믹스했다. 우븐 믹스보다는 가격대가 높지만 풀 스킨 대비 합리적이이고 경쟁 브랜드와 차별화된 아이템이란 점에서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성진모피는 보다 합리적인 가격대를 제안하는 동시에 퍼 액세서리 라인을 보강했다.


자체 기획한 소품은 물론 덴마크 코펜하겐 퍼의 ‘오! 바이코펜하겐퍼’의 액세서리, 소품 아이템을 독점 수입 구성해 눈길을 끈다.


수입 아이템 80여개 스타일을 각 점포 특성에 맞게 다르게 구성해 판매 중이다.


현대 판교·압구정·무역점, 신세계 강남점 등 수도권 5개점에서 판매 중이다.


종전에 국내에 소개됐던 제품대비 퀄리티는 그대로, 가격은 낮게 책정하면서 가성비를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대한모피도 풀 스킨보다는 실용성과 기능성을 갖춘 베스트류나 우븐 소재 결합 아이템 비중을 늘렸다. 이중 우븐 활용 아이템을 전체의 30%로 책정, 가볍고 보온성이 높은 퍼와 우븐을 믹스하거나 컬러와 소매에만 퍼를 적용한 우븐 아이템, 가벼운 리버시블 아우터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액세서리 퍼 아이템도 비중을 늘려 올부터 직접 생산, 보다 합리적인 가격을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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