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카트리나뉴욕 10주년 기념 전시 개최

발행 2016년 10월 25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카넬리온(대표 홍성민)이 전개 중인 핸드백 ‘이카트리나 뉴욕’이 26일부터 31일까지 방배동 PS23 가구갤러리에서 10주년 기념 컬렉션을 공개한다.

‘리마인드 2006년’으로 기획된 이번 전시에 대해 이카트리나뉴욕의 캐시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매출과 상관없이 브랜드의 컨셉과 그 컨셉을 그릴 수 있는 정확한 제품을 원 없이 표현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클 때가 있다”며 이번 컬렉션은 디자이너로서의 욕구를 모두 표현했다고 전했다.

아이코닉, 실용적, 에이지리스, 친숙함을 추구하는 이카트리나뉴욕은 이번 전시에서 베이직한 쉐입에 완전한 비율을 추구하는 디자인에 과감한 디테일을 더한 상품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의 대표 아이템인 ‘엠마’라인은 이탈리아 직수입 파이톤 스킨으로 디자인 됐고, 내부에는 고급 고트 스킨 클러치가 추가 구성됐다. 골드 스트라이프는 훈장 디자인이 가방 핸들까지 쭉 이어져 있으며 핸들 탭 디자인은 14k골드를 도금한 골드바를 심볼화 했다.

세월이 흘러도 가방이 사라졌지만 코인 만은 남기고 싶어 2006년부터 시작한 ‘코인 디자인’ 작품도 선보인다.

한편 ‘이카트리나뉴욕’과 ‘에이치바이이카트리나’를 전개 중인 이 회사는 내년부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진화시키고 백화점, 홈쇼핑, 온라인, 부티크숍까지 유통 채널도 확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