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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S/S 해외컬렉션 리뷰 - 뉴욕
쇼 규모 축소 ‘씨 나우, 바이 나우’ 확대, 변화하는 컬렉션 ‘주목’

발행 2016년 10월 20일

어패럴뉴스 , appnews@apparelnews.co.kr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패션쇼 후 바로 판매에 들어가는 ‘씨 나우, 바이 나우(See Now, Buy Now)’ 영향으로 디자이너 별로 서로 다른 시즌의 컬렉션을 선보였다는 점이다. 일부 브랜드는 컬렉션을 축소하거나 쇼 케이스로 대체하기도 했다.


컬렉션의 경향은 전반적으로 미국적인 것과 상업성, 뉴욕이라는 지역적 정체성을 강조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와 함께 집, 여행 등 힐링 요소가 지난 시즌에 이어 중요하게 드러나 편안하고 낙관적인 느낌을 줬다.


로맨틱하고 섬세한 여성미 표현에도 집중, 편안하면서 세련된 드레스 업 룩이나 다문화적이고 빈티지한 믹스매치 룩을 표현했다. 바닷가, 풀 사이드에서 볼 수 있는 스포티하면서 섹시한 캘리포니아 쿨 걸 스타일과 50년대 하우스 와이프 스타일이 한 예다. 베이스 컬러는 매치하기 쉽고 활용도 높게 전개됐다.


블랙과 다크 네이비, 퓨어 화이트, 베이지, 카키 등이 대표적이고, 소재의 광택감에 따라 다채로운 뉘앙스로 표현됐다. 대조적으로 포인트 컬러는 색 맛을 강조해 산뜻하고 생동감 있게 전개됐다. 싱그러운 그린과 시트러스, 코발트블루, 립스틱 레드 등이 사용됐다. 파스텔 역시 더스티 미드 파스텔이나 네온 파스텔로 제안했다.


패턴은 컬러감이나 콘트라스트 효과를 강조했다. 기하학 모티브는 그래픽과 스포티한 긴장감을 더했고, 50~70년대에서 영감을 받은 플라워 프린트의 강세가 지속됐다. 원 포인트와 팝 모티브는 키치하고 투박하게 표현됐다. ‘실용성’과‘편안한 착용감’이 소재 사용의 키워드다.


캐주얼하게 표현된 면과 리넨, 액티브 웨어에서 가져온 신세틱, 스트레치 소재와 유연하고 탄력 있는 소재 비중이 높았다. 전반적으로 외관은 모던하게 전개하고 질감의 은근한 변화를 부각시켰다.


또 전형적인 장식 소재 비중은 감소한 대신 강렬한 광택의 새틴과 메탈릭 소재가 포인트 역할을 담당했다. 아이템은 편안하고 유연한 실루엣에 허리를 강조해 긴장감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아우터는 실용성과 활용도를 강조했다. 발마칸, 트렌치, 쉐입트 블레이져, 데님 재킷, 스포티한 아노락과 파카 등이 대표적이다. 팬츠는 캐주얼 스타일이 중심이지만 웨이스티드 실루엣이나 실키한 소재 감을 적용해 우아함을 섞었다. 스커트는 비대칭 헴 라인, 오픈 프론트 디테일 등 글래머러스한 스타일이, 탑은 매치하기 쉬우면서도 확실한 포인트가 있는 스타일이 대세. 네크라인의 변형이 특징적으로 나타나고, 브라 탑이 레이어링을 위한 이너로 적극 활용된다. 드레스는 바디라인을 드러내는 실루엣이나 컷 아웃, 오프 숄더 등이 감각적으로 표현됐다.

자료제공: PFIN(www.fir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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