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6년 09월 28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패션 잡화 ‘이카트리나 뉴욕’과 'H 바이 이카트리나'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캐시리(한국명 이연주)가 오는 30일부터 내달 30일까지 한 달여 동안 종로구 북촌 크래프트 온 더 힐에서 ‘북촌 제기 꽃’을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
캐시리 CD는 전시회 개최 소감에 대해 8년 전 ‘이카트리나 뉴욕’ 컬렉션을 발표할 당시 한국 전통 제기를 만드는 방식으로 실크원단의 코사지를 만들어 선보였는데 미국, 프랑스 등지에서 찬사를 받으면서 한국 전통 문화 공예품이 전 세계적 패션으로 태어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21세기 융복합시대 뉴욕과 북촌이 동시대적임을 표현하기 위해 뉴욕 DNA인 ‘이카트리나 뉴욕’에 한국의 헤리티지를 적용한 게 특징. 이번 전시는 가죽 공예로 탄생한 제기꽃 코사지, 참, 키홀더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