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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기업 - 아마넥스
2년 만에 회생 성공 ‘아마넥스의 귀환’

발행 2016년 08월 22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아마넥스(대표 최병구)가 법정관리를 조기 졸업하고 옛 영광을 다시 찾아가고 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1파산부는 지난달 22일 아마넥스의 회생 절차 종결을 결정했다. 법정관리에 들어간 패션 업체가 회생에 성공한 사실상 첫 사례이자, 법정관리 기간 동안 직원 이탈과 인력감축 없이 이뤄낸 결과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는 라이선스 아웃도어 ‘노티카’와 수입 아동 편집숍 전개에 나서며 사업 다각화에 나섰지만 일방적 라이선스 계약 해지 통보와 매출부진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위기를 맞았다.


지난 2014년 10월 법정관리에 들어갔고 지난해 8월 회생계획안이 통과된 이후 강한 회생의지를 바탕으로 안정에 집중해왔고, 2010년부터 5년간 사업본부장을 맡았던 정의규 이사가 올부터 다시 가세하면서 안정에 더욱 가속이 붙었다.


‘아날도바시니’, ‘예쎄’ 두 브랜드 모두 상품회전율 향상, 근접기획 비중 확대, 매월 신규 아이템 출고, 타 브랜드 대비 발 빠른 프로모션 대응, 매장별 맞춤프로모션, 완벽한 고객관리 시스템 운영으로 충성도 높은 고객을 대다수 확보했다.


브랜드별로 보면 ‘아날도바시니’는 매장 특성화 전략에 따라 상권과 상황에 따라 특화된 유통 전략을 펼쳐왔으며, 올해 유통비용이 높은 유통 입점보다는 가두점 확장에 무게를 두며 효율향상을 꾀했다.


또한, 올 봄부터 ‘아날도바시니’ 스포츠 라인을 전개하며 신선도를 높였다. 매장 내 숍인숍 전개로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면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비중을 늘린다.


‘예쎄’는 브랜드 색깔을 분명히 하며 스피디한 전개에 집중해왔다. 월별 기획을 통해 트렌드를 발 빠르게 반영하고, 리오더와 스팟 생산력을 강화시켜 적시에 효율적인 판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정의규 영업총괄 이사는 “법정관리 초기 매장 이탈, 주요점의 경쟁사 이탈 등이 있었지만 빨리 회복됐고, 자산매각 등 자구책을 바탕으로 정상경영에 집중하며 운영 수익을 확보해 1차변제를 성실히 집행하면서 조기졸업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아마넥스는 앞으로도 뛰어난 상품 기획, 올바른 유통구조 형성, 고객과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패션계를 선도해 가는 ‘믿음을 주는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730억(아날도바시니445억, 예쎄285억)원의 매출로 마감했으며, 올해 820억(아날도바시니500억, 예쎄320억)원의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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