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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신발전시회 ‘GDS'와 ’태그잇‘ 뉴매뉴얼 시도로 성료

발행 2016년 08월 08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전 세계 920개사 참가, 1만2천500여명 바이어 방문
79개국 올해 슈즈 생산량은 230억 켤레, 전년비 0.4% 줄어


독일 메쎄 뒤셀도르프(대표 베르너 도른 샤이트)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독일에서 개최된 국제 슈즈 및 액세서리 전시회 'GDS'와 국제 프라이빗 라벨 전시회 ‘태그잇(tag it)’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전시는 바이어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처음으로 금요일을 피해 진행한 덕에 1만2천500명의 바이어 방문을 이끌어 냈다. GDS는 740개 브랜드가, ‘태그잇’은 180여개 업체가 참가 했다.

국내 업체 참여율이 커진데다 수주 실적도 좋았다. 특히 이 중 유럽 마켓에 맞게 강렬한 팝아트를 접목한 신규 슈즈 ‘그레이프바인’으로 올해 두 번째 전시를 진행한 포도인코퍼레이션은 희소식이 이어졌다. 이 회사 심채빈 사장은 “니즈에 맞는 디자인을 주력으로 선보였더니 독일 뒤셀도르프 LMS 모드와 베를린에 WWS 쇼룸 입점이 확정됐고, 이탈리아 쇼룸 ‘MPMFA'와 러시아 모스크바 백화점도 진출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전 세계 유일의 슈즈 전문 트렌드 플랫폼임을 강조하기 위해 시도한 새 기획이 인기가 높았다. 주목할 만한 비주얼 머천다이징 트렌드를 담은 ‘GDS 트렌드 스팟’과 슈즈에 맞게 의상 매칭을 제안하는 ‘GDS 트렌드 코드’가 실효성이 높아 전시 업체와 바이어들로부터 두루 관심을 받았다.

종전대로 마켓 경향별로 스튜디오, 하이스트리트, 팝업 등으로 구성했지만 전시 제품의 주목도를 높이기 위한 패션쇼 무대인 ‘캣워크 에어리어’가, 스타일을 제안하는 ‘리럭스’ 무대가 마련됐다. 이 행사에 독일 배우 겸 모델인 아레나 거버가 게스트로 참가했다.


오프라인 전시의 한계 극복을 위해 소셜 미디어도 동원됐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한 강의 시리즈 ‘라운지 앤 런’과 소셜미디어 전문가들과의 질의응답 섹션인 ‘패션블로거카페’도 운영됐다. 이와 함께 블로거의 런웨이 쇼와 슈에디션 이벤트도 마련해 흥미요소를 가미했다.  

매 전시회 마다 강조해 온 ‘그린슈즈워크샵’은 유럽슈즈산업연맹(CEC) 주관으로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친환경 슈즈’를 주제로 토론회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포르투갈 슈즈재료및가죽제품생산자연합(APICCAPS)과 공동으로 세계 슈즈 연감을 발표했다. 소비측면에서 시장을 분석하고 전략 포지션을 평가하는 종합보고서인데 전세계 79개국 올해 슈즈 생산량은 230억 켤레이며 전년대비 0.4% 줄었다고 발표했다.


내년 행사는 2월 7일부터 9일까지,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며 문의는 라인메쎄 (02-798-4343, www.rmesse.co.kr)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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