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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리테일러 의류 가격 ‘프라이마크’의 3배
아메리칸 이글 360%, 갭 332%, 월마트 36% 비싸

발행 2016년 06월 16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미국 의류 리테일러들의 평균 소매 가격이 지난해 9월 미국에 상륙한 영국 저가 리테일러 프라이마크보다 평균 202%의 프리미엄이 붙어 3배 이상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모건 스탠리 은행이 프라이마크가 첫 매장을 낸 미국 동부 보스턴의 14개 의류 매장, 100개 동일 아이템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브랜드별로는 엑스프레스가 399%, 아메리칸 이글 아웃피터스가 360%, 갭이 332%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오프 프라이스 리테일러를 제외한 J.C페니, 타겟과 비교해서는 각각 198%와 154%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월마트 가격 차이는 36%에 지나지않았다.


모건 스탠리는 프라이마크의 저렴한 가격 정책으로 인해 갭의 저가 브랜드인 올드 네이비를 비롯 10대 젊은이들을 주요 고객으로 하는 브랜드들과 미국 패스트 패션 포에버 21등이 매출에 심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미국 리테일러들의 여성 의류 가격은 프라이마크보다 평균 242%가 높아 이부문에서도 심한 가격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렇지 않아도 매출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국 의류 리테일러들의 어려움이 한층 가중될 것이라는 것이 모건 스탠리의 결론이다.


모건 스탠리는 지난 9월 미국에 상륙한 프라이마크는 향후 12~18개월간 8개 매장에서 3억 2,500만달러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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