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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가두상권 주간 리포트
신사동 가로수길·홍대·강남역

발행 2016년 04월 07일

종합취재 , appnews@apparelnews.co.kr

신사동 가로수길 - 요우커 객단가 크게 떨어져

 

1~2월 대비, 3~4월 유동인구는 20% 증가했고 전년 동기간에 비해서도 크게 늘어났다.


하지만 매출은 전년 대비 보합 내지 5% 내외 증가에 그쳤다.


다만 4월 첫 주(1일~3일)는 중국의 청명절 영향으로 방문객이 급증했고, 일시적으로 매출이 소폭 신장했다. 하지만 중국 관광객들의 구매력은 현저히 떨어졌다. 중국 관광객의 70~80% 이상이 관광 중심이지 쇼핑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본토 관광객보다는 홍콩 관광객이 구매에 더 적극적이며 일본 관광객도 최근에 크게 줄었다. 여기에 보세, 중저가 브랜드 진출, 브랜드 경쟁 과열로 예전과 달리 객단가가 40~50% 크게 낮아졌다.


‘라인스토어’가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뒤를 이어 육심원, 젠틀몬스터, SJYP 등이 높은 매출을 기록 중이다.


최근 문을 연 이랜드의‘슈펜’이 가격 경쟁력을 내세우며 고객 몰이 중이다. ‘슈펜’ 진출 이후 국내외 신발 브랜드 매장의 영업도 적잖이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G엔터테인먼트의 코스메틱 브랜드 ‘문샷’, LG가 오픈한 스마트폰 체험존 ‘플레이그라운드’, 슈즈 ‘크루셜’, 코스메틱을 강화한 ‘에이랜드’ 등이 새로 오픈했다. F&B 매장과 화장품 매장 집중도는 더욱 강해지고 있는 추세다. 리모델링이 진행 중인 매장은 4~5개에 달한다.


최근 베이지, 화이트, 연핑크 등 밝은 컬러의 베이직한 디자인의 의류, 신발 등이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홍대 - 롯데 ‘엘큐브’ 오픈 3일 간 매출 2억원

 

지난 3월 25일 롯데백화점이 홍익로에 오픈한 영 스트리트 패션전문점 ‘엘큐브’가 화제의 중심이 됐다.


영업면적 630㎡(190평) 규모에서 오픈 3일 간 매출은 2억원. 하지만 입점 브랜드간 명암은 갈렸다. 1층에 있는 ‘라인프렌즈’와 ‘라코스메띠끄’ 등 화장품 편집숍이 매출을 주도했으며, 특히 디저트로 유명한 카페 ‘키스 더 티라미수’에는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반면 지하 1층에 구성돼 있는 ‘보이런던’, ‘MLB’ 등 캐주얼 브랜드와 2~3층의 온라인 쇼핑몰 브랜드는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매장 간 공간이 협소해 쇼핑하기 불편하다는 의견도 따랐다.


‘MLB’는 맞은편에 있는 홍익로 대리점으로 고객이 몰리고 있는 상황이며, 중국에서 인기가 좋은 ‘보이런던’같은 경우 입점 고객에 의한 매출보다 중국인 관광객들의 예약 주문으로 배송하는 상품 매출이 건 당 200~300만원 정도로 컸다.


SPA브랜드가 대거 집결돼 있는 와우산로에 비해 집객력이 낮았던 홍익로 패션매장은 ‘엘큐브’ 오픈으로 상승된 분위기가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입점 고객 수가 전월 수준이다.

 

강남역 - 날씨 풀리며 방문객 증가

 

3월말부터 본격적인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유동인구가 증가하고 매장 방문객도 늘어나면서 경기가 서서히 풀릴 조짐이다.


4월 들어서는 판매가 더욱 활발해 상승세로 완전히 전환되는 분위기다.


매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달 들어 방문객이 전달 대비 20~30% 가량 증가한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말에는 친구 또는 연인 단위 고객들이 크게 몰리면서 매출도 큰 폭으로 늘고 있다.


현재까지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전달에 비해 눈에 띄게 좋아져 기대를 걸고 있다. 기온이 급격하게 올라가면서 아우터웨어 판매는 끝물이다. 티셔츠나 원피스 등 여름 시즌 아이템들의 판매가 두드러진다. 특히 젊은 층이 많이 몰리는 상권으로 트렌디한 디자인의 반응이 좋다.


상권의 변화는 크지 않다. 올 들어 ‘스파오’가 대형 매장을 오픈한데 이어 ‘뉴발란스’가 이전 오픈을 앞두고 있다. 전 ‘뉴발란스’ 매장에는 화장품 ‘잇츠스킨’이 들어섰다. 최근 신논현역 인근에 화장품 매장이 늘어나고 있는 점이 주목된다.


성형을 위해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화장품 매장도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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