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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시장에 ‘스카쟌’ ‘코치재킷’ 열풍
키워드 조회 수 폭발적으로 늘어나

발행 2016년 04월 06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올봄 스트리트 캐주얼 시장에 스카쟌, 코치재킷이 트렌드 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네이버 키워드 조회 수 추이를 살펴보면 ‘스카쟌’은 지난해 봄 월 평균 1만2천여 건(PC, 모바일 합산 결과)에 불과했던 조회수가 지난해 하반기 4만여 건으로 뛰더니 올 봄에는 23만여 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0배 이상 증가했다. 코치재킷 역시 지난해 2만 건에서 12만 건으로 6배나 늘었다.

스트리트 온라인 쇼핑몰 ‘무신사’와 ‘힙합퍼’ 역시 올 들어 스카쟌과 코치재킷의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카쟌은 올해 집중적으로 출시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고, 코치재킷은 지난해부터 서서히 주목받기 시작해 올해 판매량이 전년대비 3~4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힙합퍼’ 관계자는 “봄 아우터웨어 가운데 가장 주목받고 있는 아이템들로 다양한 스타일의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며 “코치재킷은 이미 대중적인 아이템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며, 스카쟌은 일부 마니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카쟌은 2차 세계대전 직후 일본 요코스카에 주둔하던 미군들이 귀대하면서 기념으로 항공점퍼에 일본식 자수를 놓으면서 유래된 제품이다. 요코스카의 ‘스카’와 점퍼를 명칭하는 ‘쟌’이 합쳐져 ‘스카쟌’으로 불리고 있다. 현재는 항공점퍼나 블루종에 화려한 수가 놓여 진 제품을 통칭한다.

스카쟌은 최근 ‘루이비통’, ‘생로랑’ 등 명품 브랜드들이 2016 S/S 컬렉션을 통해 선보이면서 주목을 받고 시작했고, 특히 국내에서는 영화 ‘내부자들’에서 배우 이병헌이 착용하고 나오면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커버낫, 에스피오나지, 오아이오아이, 누드본즈, 플루크 등 주요 스트리트 브랜드들은 올 봄 스카잔을 주력 아우터로 선보였다.

코치재킷은 점퍼 소재에 지퍼가 아닌 셔츠 형태로 변형된 스포티 룩 아이템이다. 코치들이 입는 느낌의 재킷이라고 해서 코치재킷으로 불리고 있다. 지난해 ‘커버낫’과 ‘라이풀’ 등이 주력으로 출시해 인기를 끌었고, 올해는 더욱 다양한 브랜드들이 쏟아내고 있다.

‘커버낫’, ‘디스이즈네버댓’ 등 스트리트 브랜드는 물론 ‘뉴발란스’, ‘반스’ 등 대중적인 브랜드까지 올 봄 주력 아우터웨어로 선보이고 있다. 특히 ‘뉴발란스’는 봄 시즌 코치재킷이 매출을 주도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올 들어 인기가 급증한 만큼 당분간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아이템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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