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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의류시장 톱 ‘중국’ 춘추전국시대 열린다
유로모니터 “中 의류시장 3년뒤 3천억 달러로 미국 제친다”

발행 2016년 02월 01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오는 2019년이면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 의류 시장으로 부상하게 될 것으로 유로모니터 등이 점치고 있는 중국이 마치 춘추전국시대를 연상케 하는 군웅할거(群雄割據)에 진입하고 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중국 의류시장은 오는 2019년 3천억 달러에 달해 2014년 2,600억 달러에서 연 3% 증가로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는 미국을 앞지를 전망이다. 하지만 아직 중국 시장을 평정한 패자는 나타나지 않았다.


주요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을 점검해 보면 1위는 네덜란드 기업 베스트셀러 패션그룹이 2.3% 점유율로 1위, 2위 벨레인터내셔날, ‘자라’의 인디텍스가 2.2%로 3위를 달리고 있고 유니클로는 시장 점유율 1.6%로 4위다.


베스트셀러 패션그룹은 온리, 잭 앤 존스, 베로 모다 등이 대표 브랜드로, 중국 300개 도시에 6,3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여성 구두로 출발한 중국 토종의 벨레인터내셔날은 벨레 외에 타타, 텐믹스 등을 앞세워 이를 합한 전체 매출이 인디텍스를 간발의 차이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여성 신발 시장 점유율은 무려 22%에 달한다.


‘자라’는 중국 전역에 이미 50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지만 최근 신규 매장 오픈이 뜸해지고 있는 추세다. 이에 비해 ‘유니클로’는 야나이 다다시 회장이 매년 100개씩, 궁극적으로는 3,000개 매장을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자라’의 패스트 패션 라이벌 ‘H&M’의 시장 점유율은 1.3%로 올해 회계연도 중 70개 신규 매장 오픈이 추진되고 있다.


중국 토종 브랜드 중 최근 회사 대표의 실종 발표로 떠들썩했던 미터스본위 브랜드도 1%이상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 토종 브랜드 중 시장 점유율이 1%를 넘는 업체는 벨레인터내셔날과 미터스본위가 자웅을 겨루는 양상이다.


한편 유로모니터가 2014 회계년도를 기준으로 작성한 브랜드별 중국 시장 점유율 연도별 추이(별표)에 따르면 미터스 본위를 비롯한 벨레 등 중국 토종 브랜드들의 시장 점유율이 매년 크게 줄어들고 대신 유니클로, 자라, H&M 등 패스트 패션의 도약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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