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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팩토리’ 중국 면세점 시장 진출
산동성 주청시 보세구역에 첫 점포 개설

발행 2015년 12월 16일

이채연기자 , lcy@apparelnews.co.kr

우진패션비즈(대표 전상용)가 중국 시장 공략 수위를 높이고 있다.


우진은 현재 국내에 ‘오렌지팩토리’ 70여개 점을 운영하고 있는 패션 유통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는 이달 10일 중국 산동성 주청시 정부와 면세사업 관련 업무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주청시 정부 관할 보세구역에 패션 쇼핑몰 ‘오렌지팩토리’를 출점, 우진이 보유한 20여 패션 PB와 파트너사인 이큐스앤자루(대표 이남욱)의 화장품 브랜드로 면세 사업을 시작하는 것이 주 협약 내용이다.


우진 측은 중국 주청시 정부와의 직접 계약을 통해 ‘오렌지팩토리’ 법인 설립, 인허가, 보세 구역 운영 및 면세 사업 전개 등에 있어 안정성을 확보하게 됐다는 점에 기대를 걸고 있다. 또 아산 ‘퍼스트빌리지’를 비롯해 전국에 ‘자루아울렛’을 운영하고 있는 이큐스앤자루의 노하우를 빌어 고성장 중인 중국 화장품 시장 진출과 현지 중대형 점포 개발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이어 우진은 같은 날 중국 내 섬유, 가구, 건설, 부동산 등 다수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현지 기업 신랑시노어 그룹과 업무 협력 계약을 맺었다. 중국 증시 상장 기업인 신랑시노어그룹은 현재 중국 전역에 직영점 150개를 포함해 850개의 유통망을 가진 남성복 브랜드 ‘시노어(SINOER)’를 전개 중이다.


양사는 앞으로 중국 내 ‘시노어’ 매장을 점진적으로 ‘오렌지팩토리’로 전환시키기로 하고, 내년 3월 산동성 웨이팡시 소재 매장을 1호 점으로 리뉴얼 오픈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등 국내 패션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쇼룸 운영과 홀세일 매니지먼트 사업도 시작한다. 신랑시노어 측이 본사 쇼룸(4620㎡)에 1320㎡ 규모의 ‘K-Fashion관’을 개설하기로 했고, 우진은 입점 브랜드를 픽업하게 된다.

 

양사가 가진 700여명의 현지 대리상 네트워크를 활용해 내년 3월 오렌지팩토리 오픈에 맞춰 우선 상품이 공급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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