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배너 이미지

‘에비수’ 어번 스타일리시 캐주얼로 탈바꿈
이름만 빼고 다 바꾼다…창립 13년 만의 최대 규모 투자

발행 2015년 06월 08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캐주얼 ‘에비수(EVISU)’가 올 하반기 이름만 빼고 다 바뀐다.


‘에비수’ 전개사 월비통상(대표 손주익)은 최근 몇 년 정체기에 따른 특단의 조치로 회사 설립 13년 만에 최대 규모의 리뉴얼과 투자를 단행하기로 했다.


브랜드 네임만 제외하고 컨셉부터 아이템 구성, 인테리어, 유통까지 전면 리빌딩에 나선다.

이에 앞서 이 회사는 이번 리뉴얼을 위해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조직도 새롭게 꾸렸다.

영업총괄에 정원식 이사(에프알제이 출신), 영업부장에 최철성 부장(샤트렌, 엘레강스스포츠, 마코스포츠 등 근무), 상품기획 및 디자인총괄에 차기필 부장(코모도, 이지오, 닉스, 흄, 애스크, 크리스크리스티, 애드호크 등), 생산팀장에 임호준 팀장(더휴컴퍼니와 코데즈컴바인 등), 마케팅 및 홍보팀장에 김혜진 팀장(패션그룹형지 등)을 각각 영입했다.

새롭게 변화된 ‘에비수’는 어번 리치 캐주얼(Urban Rich Casual)을 지향한다. 종전 청바지 중심의 유니크하고 스포티한 캐주얼이 아닌 고급스럽고 도시적인 스타일리시 캐주얼을 선보인다.

차기필 상품기획 및 디자인총괄 부장은“상품의 구성부터 각 라인에 대한 재정비가 필요했고 여기에 최신 트렌드를 보여줄 라인과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추가했다”고 말했다.

이번 변화의 핵심 포인트는 데님 아이덴티티 재정립, 대중적 디자인 확대, 코디네이션 강화 등 3가지다. 먼저 주력 아이템이었던 청바지는 구성 비중을 줄이고 임팩트 있게 선보인다.

특히 포멀(formal)한 디자인이 주목받고 있다는 점에서 종전 아트웍 중심이 아닌 포멀하고 트렌디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핏도 보이프렌드, 슈퍼스키니 등을 새롭게 추가했다. 가격은 10만원 초반대를 메인으로 책정했다.

청바지 구성 축소로 우븐 팬츠를 크게 확대했다. 하반기 조거팬츠와 9부팬츠, 카고팬츠 등을 새롭게 출시한다.

아우터 변화는 스포츠 아웃도어 감성의 디자인 중심에서 트렌디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의 아이템을 강화했다. 코트류는 런칭 이래 최초로 선보이며 다운 코트, 오버사이즈 코트 등 다양한 스타일로 풀었다.

또 항공점퍼와 스타디움점퍼 등 최신 트렌드에 맞는 아이템도 선보인다. 여기에 스웨트셔츠와 니트류, 카디건 등 이너류 구성을 강화해 토털 코디네이션을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정원식 영업총괄 이사는 “상품변화에 따라 유통망도 백화점과 아울렛 중심으로 확대해 젊은 층 수요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카카오톡 채널 추가하기 버튼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지면 뉴스 보기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