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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명 라이센스 브랜드 전략 수정

발행 2008년 02월 14일

채수한기자 , saeva@apparelnews.co.kr

해외 유명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마스터 라이센스 업체들이 일부 서브 라이센스를 중단하고 의류 중심으로 전개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또 라이센스 기간이 종료된 업체와 재계약을 맺지 않고 직접 전개하거나 보다 규모 있는 협력 업체를 물색하고 있다.

이는 이들 브랜드의 영업 기간이 대부분 오래됐고, 이미지가 추락하면서 이를 쇄신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부 업체는 고급화 전략을 통해 명품 수준까지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하고 전체적인 외형 확대보다는 각 라인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LG패션은 ‘닥스’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전반적인 브랜드 운영 전략을 새로 짜고 있다.

‘닥스’는 현재 신사, 여성, 골프, 잡화는 LG가 직접 전개하고 있으며 우성아이앤씨가 드레스셔츠를, 발렌타인이 넥타이, 쓰리세븐이 가방을, 유진양산이 양산을, 필드클럽이 수영복을, 에스디인터내셔날이 제화를, 예진상사가 스카프를 각각 전개하고 있다.

이중 우성아이앤씨와는 작년 12월 재계약을 하지 않음에 따라 ‘닥스’ 드레스셔츠를 올 춘하 시즌까지만 전개하고, 제품은 10월까지 판매할 수 있다.

제일모직이 마스터 라이센스권 획득을 추진 중인 ‘니나리찌’ 역시 같은 맥락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 회사는 마스터 라이센스권을 획득할 경우 신사복, 여성명품, 골프, 드레스셔츠, 잡화 등 5개 라인을 직접 전개하고 나머지 라이센스는 모두 종료할 방침이다.

또 ‘니나리찌’ 이미지를 명품 수준으로 만들어 새롭게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니나리찌’는 신사복의 원풍, 드레스셔츠의 쌈솔, 골프웨어의 크리스패션 등 9개 업체가 서브 라이센스를 전개하고 있으며 대부분 작년 12월로 계약 기간이 만료되면서 제일모직의 라이센스권 획득 여부에 따라 전개 향방이 결정될 전망이다.

클리포드는 지난해 ‘카운테스마라’ 미국 본사를 인수하면서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올 봄 모자, 양말, 여성 핸드백 등 기존 서브 라이센스를 일부 정리했다.

따라서 자체 전개하는 드레스셔츠와 넥타이 외에 슈페리어의 남성 어덜트캐주얼과 송월의 수건 만이 남게 됐다.

 

동일레나운은 ‘아쿠아스큐텀’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작년 말 드레스셔츠를 전개하는 클리포드를 제외한 4개 업체의 라이센스를 중단했다.

이 회사는 영국 본사의 브랜드 이미지 통일 작업의 일환으로 이같은 변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향후 ‘아쿠아스큐텀’의 명품 이미지 구축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올 추동 시즌에는 신사, 여성 명품 라인을 런칭, 현재 전개 중인 골프 및 드레스셔츠와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새로 구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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