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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패션 시장을 돌아본다 - 스포츠/골프/아웃도어

발행 2007년 12월 14일

이아람기자 , lar@apparelnews.co.kr

올해 스포츠/골프/아웃도어 시장은 전반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지난 해에 이어 신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아웃도어는 고성장을 지속했으며, 골프웨어는 뉴 서티 브랜드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스포츠는 ‘컨버스’의 활약이 돋보인 가운데 신규 브랜드가 대거 등장하며 시장이 확대됐다.

 

스포츠 확장 속 ‘컨버스’ 두각

 

올해 스포츠 시장은 휠라코리아의 글로벌 휠라 인수, 푸마의 직진출 선언, 이랜드의 ‘엘레쎄’ 전개권 확보, 글로벌 라이센스 브랜드의 잇단 재계약 등으로 어느 해 보다 많은 화제를 낳았다.
대기업들도 스포츠 사업에 눈독을 들이면서 라이센스 계약 및 M&A를 통한 신규 사업 진출에 나섰지만 최근 기존 업체가 브랜드 전개권 방어에 성공하면서 일단락되는 모습을 보였다.
브랜드 중에서는 ‘컨버스’의 고성장이 눈에 띄었다.
반고인터내셔널의 ‘컨버스’는 런칭 이후 만 2년 만에 지난 9월 1천억원을 돌파, 올해 매출이 14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컨버스’ 슈즈가 젊은 층의 패션 아이콘으로 자리잡으면서 내년에도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특수를 겨냥해 대부분의 업체들이 공격적인 사업 계획을 수립, 내년에도 스포츠 시장의 활황세가 예상된다.   

 

뉴서티 골프존 괄목 성장

 

매출 하락이 이어지던 골프웨어 시장은 올해 상승세로 반전됐다.
올해 가장 큰 이슈는 뉴 서티 골프 존의 부상이다.
뉴 서티 골프 존은 골프웨어 PC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먼싱웨어’, ‘르꼬끄골프’, ‘빈폴골프’ 등이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를 표방한 신규 브랜드 런칭도 줄을 잇고 있다.
내년 춘하 시즌에는 자이온컬렉션이 ‘그렉노먼컬렉션’을, 코란스가 ‘마리끌레르골프’를 런칭, 30대를 겨냥해 백화점 중심으로 전개한다.
이처럼 뉴 서티 브랜드가 늘고 있는 것은 최근 골프웨어 시장에 20~30대 젊은 층이 늘고 있는데다 40~50대 고객들도 젊은 감성의 디자인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리딩 그룹 6인방 강세 지속

 

아웃도어 시장은 리딩 브랜드의 선전이 돋보였다.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케이투’, ‘컬럼비아스포츠웨어’, ‘블랙야크’, ‘밀레’ 등이 아웃도어 시장을 이끌었다.
특히 ‘노스페이스’는 올해 폭발적인 매출 신장세를 기록하며 아웃도어 최초로 매출 3천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바람막이 재킷에 이어 다운 제품이 젊은 층의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내년에도 고공비행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코오롱스포츠’도 키즈 라인 런칭, 대형 매장 오픈, 젊은 층을 겨냥한 신규 라인 출시 등을 바탕으로 내년 공격적인 영업을 계획하고 있다.
마켓 쉐어 확보를 위한 대형 매장 개설도 두드러진 현상으로 꼽힌다.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케이투’ 등이 메가샵 개설에 열을 올렸으며, 기존 산악로 중심의 유통 구조에서 벗어나 도심으로 매장이 내려오는 현상도 나타났다.
신생 브랜드 중에서는 ‘라푸마’가 높은 신장률을 기록, 리딩 브랜드 대열에 합류했다.
하지만 리딩 브랜드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기록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심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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