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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 - 신성통상 ‘탑텐 키즈’ - ‘탑텐 키즈’ 스포츠·아웃도어 키즈 잡는다

임경량기자

임경량기자, lkr@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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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브랜드 - 신성통상 ‘탑텐 키즈’

 

‘탑텐 키즈’ 스포츠·아웃도어 키즈 잡는다

 

아이템별 경쟁력 업그레이드

68개점서 올 매출 300억

 

신성통상(대표 염태순)이 SPA ‘탑텐’의 아동복 라인으로 시작한 ‘탑텐 키즈’ 사업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아동복 시장에 다크호스로 부상했다.

‘탑텐’의 숍인숍 라인에서 작년 초 1호 매장 개설을 시작해 이 달 현재 68개 점을 확보했다. 내 달 12개 점포를 추가 오픈이 확정된 상태며 연말까지 전국 상권으로 100개 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전문 아동복 시장이 침체를 보이고 있지만 대형마트, 노면 상권, 백화점 등을 가리지 않고 점포 개설이 시작되면서 위협적인 존재로 부상하고 있는 것.

신성통상은 연말 까지 ‘탑텐 키즈’의 매출 목표를 350억 원으로 올려 잡았다. 향후 성장 전망도 높다. 글로벌 SPA의 키즈 라인이 상대적으로 사이즈와 상품 구성면에서 ‘탑텐 키즈’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성인복에서 라인을 확장한 스포츠나 아웃도어 아동복 브랜드와 달리 상대적으로 가격을 저렴한데 반해 원부자재 품질이 좋아 아이템만 놓고 보면 경쟁력을 갖췄다. 신성통상측도 ‘탑텐 키즈’의 성장요인으로 경쟁 SPA 아동복 브랜드 부재를 가장 큰 이유로 분석하고 있다. 가격만 표방했을 뿐 제대로 된 공급 체인을 갖추지 못해 사업이 축소되거나 시장에서 사라졌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신성통상은 전사적 통합 소싱 기반으로 자체 공급 체인망을 통해 안정적인 제품 수급이 가능해 제조분야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것.

그렇다보니 SPA 제조 기반 아동복 브랜드 상당수가 여름시즌 티셔츠와 용품 개발에 집중하지만 ‘탑텐 키즈’는 겨울 외투 품목도 경쟁력이 높다.

계열사를 포함 전사 8개 브랜드가 충전재를 비롯한 주요 원부자재를 통합 구매하면서 제품 사양을 경쟁 브랜드도 높지만 가격은 30~40% 가량 낮게 내놓을 수 있기 때문.

또 성인복 시장에서 강세를 띄고 있는 품목에 대한 전략적 기획 상품 출시와 R&D수준이 높은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양귀석 탑텐 키즈 사업팀 차장은 “국내 아동복 시장에 최적화된 사이즈와 제품 구성면에서 SPA 기반의 아동복 수요가 높았고 최근 젊은 부모세대가 합리적 소비를 즐기면서 시장 전망은 향후 더욱 밝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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