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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여성복 ‘다운에이징’ 착수

달라진 감성, 라이프스타일 반영
유민정기자, ymj@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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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여성복 ‘다운에이징’ 착수

 

달라진 감성, 라이프스타일 반영

상품·매장 리뉴얼 효과 나타나

 

최근 시니어 브랜드의 변화 움직임이 활발하다. 브랜드 대부분이 런칭 30년 이상으로, 노블한 이미지를 벗기 위해 다운에이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재 타깃의 라이프스타일이 보다 젊어져 예전 60~70대보다 더욱 젊게 입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각 브랜드들은 점 내 환경, 서비스 등 다양하게 변화를 주며, 공통적으로는 제품 다운에이징에 돌입했다.

‘벨리시앙’과 ‘모라도’는 제품을 점진적으로 다운에이징, 점 리뉴얼에 주력한다. 리뉴얼은 백화점의 MD 교체 시기에 맞추어 진행했고 신규 입점하는 경우 바뀐 컨셉에 맞게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벨리시앙’은 기존고객을 유지하며 제품변화에 성공했다. 다운에이징한 제품 비율을 해마다 10%씩 늘리며 점진적으로 진행해 기존 고객에게 거부감을 줄였기 때문이다.

또 제품개발에 있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것이 특징. 주 고객인 50~60대가 기존세대보다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해 활동이 편안한 제품 개발에 주력했다. 기존보다 체형이 변화된 점 역시 반영했다. 제품은 절제미를 기본으로 크로스 코디가 가능한 아이템을 주로 전개한다.

점 리뉴얼은 인테리어 변화에 주력해 매장 내에 커피머신, 책을 비치해 북 카페를 형성했다. 이에 체류 시간이 증가하며 점 평균 매출이 상승하는 효과를 얻었다. 봄에 리뉴얼한 청량리점과 평촌점은 두 점 모두 리뉴얼 전 월 평균 매출 4천만 원에서 리뉴얼 후 1억 원으로 두 배 이상 신장했다.

‘모라도’ 역시 점진적으로 다운에이징을 진행했다. 다운에이징 제품 비중을 20%로 시작, 현재는 30~40%에 달한다. 제품은 모던함을 컨셉으로 그레이와 네이비 컬러를 주로 사용하나 전보다 밝은 톤을 사용했다. 반응도 좋았다. 봄에 출시한 시스루 니트 가디건은 리오더를 2~3차례 진행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다운에이징한 제품의 리오더가 전년보다 더 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여름 시즌부터는 가방도 판매하기 시작했다. 전문 생산업체를 통해 기획 제작, 전체 점포 중 10%에서 판매 중이다.

점 리뉴얼은 컨셉 변화에 주력했다. 점 역시 모던함을 컨셉으로, 제품과 일맥상통한다. 화이트와 골드를 메인 컬러로 사용했으며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해 편한 스툴을 점 내 비치했다.

‘에스깔리에’는 제품 다운에이징과 동시에 점 내 서비스 변화에 집중한다. 매 시즌 다운에이징 제품 비중을 20%로 전개 중이며, 점 인테리어 변화에 앞서 서비스 변화에 주력해 매니저 역량개발에 돌입한다. 타깃의 라이프스타일에 적절한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코디네이션, 컬러 교육 등 7월 2일부터 주기적으로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성공적인 이미지 변화와 다운에이징 제품의 적중률을 높이기 위해 타깃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분석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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