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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쏘, 날씬한 伊 ‘씬다운’ 국내 공급처 확대

한섬·삼성물산 등 국내 발주 증가
임경량기자, lkr@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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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다운(DAWN) 충전재 ‘씬다운’의 국내 독점 수입 업체 오쏘(대표 김호종)가 보온 충전재 시장에서 세 확대에 나섰다.

‘씬다운’은 일반 다운과 달리 화섬과 구스·덕 다운을 혼합해 압축 패드 형태로 만든 충전재다. 90% 이상이 다운 소재며 10% 가량이 압축을 위한 화섬으로 이뤄져 있다.

오쏘는 지난해 ‘씬다운’을 총 1만 미터 가량 수입해 국내에 공급했는데 올해는 원청업체의 주문 확대로 3만 미터 가량을 공급한다.

점퍼와 패딩에 주로 사용되는 다운을 압축해 코트와 재킷용에 적합한 형태를 띄고 있는 ‘씬다운’은 얇고 가볍다는 것 외에도 특수 소재로 결합돼 절단이 가능해 의류의 디테일에 따라 사용이 자유로운 것도 특징으로 꼽힌다.

충전재로 사용 시 열이 빠져 나가는 재봉선인 콜드 스팟(냉점) 없이 제품을 만들 수 있어 보온성이 높아 버버리, 프라다, 부루넬로 쿠치넬리 등 해외 하이엔드 브랜드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다.

이미 유럽에서는 고어텍스, 라이크라와 같은 혁신적인 신소재 중 하나로 브랜딩 돼 있다.

국내서는 이번 겨울 시즌 한섬(시스템·타임옴므), 신원(반하트 디 알바자), 삼성물산 패션부문(비이커), 스파이더, PXG 등 에서 씬다운을 이용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김호종 대표는 “몽클레어에 다운을 납품하는 모리나(MOLINA)에서 생산된 ‘씬다운’은 고급 화이트 다운보다 2배 이상 비싼 최고급 가슴 솜털 퓨어 화이트 다운을 사용하고 있다”며 “일반 다운 충전재에 비해 비싸지만 가먼트 구조가 자유롭다는 이점이 최대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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