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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볼륨 여성복 작년 4분기 ‘소폭 신장’

조은혜기자, ceh@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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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영향, 소비 심리 위축
위비스 ‘지센’ 30% 고신장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주요 볼륨 여성복 브랜드들이 작년 4분기 보합 또는 5% 미만 신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중 위비스의 ‘지센’만이 두 자릿수 신장을 거뒀다.

긴 폭염과 늦어진 가을, 잦은 비와 태풍 등으로 녹록치 않았던 3분기와 마찬가지로 4분기도 예상보다 춥지않은 날씨, 미세먼지 등 환경적 여건이 좋지 않았고, 소비심리도 급격히 위축되며 고무됐던 작년겨울과 분위기가 달랐다.연 누계 기준으로도 다르지 않다.

‘지센’이 18% 신장했고, 나머지 9개 브랜드는 0~7.2% 신장으로 마감했다.

업체별로 보면 세정의 ‘올리비아로렌’은 매출이 4분기 3.5%, 누계 2.5% 신장했다.

작년보다 가두점 5개, 유통 인숍 6개 등 11개점이 추가되고 보유점포 컨디션 향상에 집중하면서 경기침체에도 낙폭 없이 매 분기 2~3%대 신장을 꾸준히 유지했다.

가두 공백상권 유통망 개설, 아울렛 유통망 확대를 통한 재고소진, 중상위권 매장 볼륨 확대 에 집중한 것이 주효했고 4분기 판매적중률 향상과 액세서리 아이템 호조, 다양한 이슈 마케팅도 힘을 더했다.

신원의 ‘베스띠벨리’는 4분기 5%, 누계는 3분기와 동일한 7.2% 신장을 기록했다.

작년과 동일한 매장 수를 유지하며 탄력적인 전개와 원가경쟁력, 당 시즌 판매 적중률 향상, 이월상품의 효과적 전개에 집중한 결과다.

‘씨’도 유통볼륨을 유지하며 신상품 물류 입고 정책 변경(물류 적재기간 최소화)으로 출고물량이 감소했음에도 4분기 2.2%, 누계 4.4% 신장했다. 비효율 정리 및 우량매장 확보, 복합매장의 ‘씨’ 단독매장 전환 등도 긍정적인 작용을 했다.

‘비키’는 브랜드 리뉴얼 이후 백화점, 젊은 층 타깃 영업 활동에 따라 전략적으로 매장 수를 조절, 전년대비 14% 줄어든 유통망으로 마감했다. 매장 수는 줄었지만 비중이 낮았던 백화점, 쇼핑몰 등 프리미엄 유통 비중이 확대되고 4분기 무스탕, 페이크 퍼등 고단가 프리미엄 상품 군을 확대하면서 매출 외형을 유지했다.

아마넥스는 ‘아날도바시니’, ‘예쎄’ 두 브랜드 통합 4분기는 5.8%, 누계로는 5.2% 신장으로 마감했다. 대형유통점 확대(유통망 6.1% 증가), 아우터 류 전략기획 상품 생산 확대가 주효했다.
 
위비스의 ‘지센’은 두 자릿 수(4분기 30%, 누계 18%) 신장을 거뒀다. 양극화 소비에 맞춘 전략적 기획수립과 유통채널의 다양화(유통망 12%증가)로 시너지가 났다. 경량다운을 시작으로 핸드메이드와 홀 가먼트 시리즈가 4분기 초반매출을 리딩했고 유럽산 퍼를 사용한 고가형 다운 아이템이 후반 매출을 주도했다. 몰과 아울렛에서는 ‘지센’의 소싱력과 ‘지스바이’의 스팟 기획력이 결합, 매출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

인디에프의 ‘조이너스’는 4분기 0.1%역 신장, 누계는 전년과 동일한 성적으로 마감했다. 4분기 대리점 유통망이 감소한 영향이다. 반면 ‘꼼빠니아’는 4분기 대리점이 증가하고 추동 다운매출이 20% 신장하면서 12% 신장했다. 누계로는 ‘조이너스’와 마찬가지로 보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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