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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리스, 아웃도어 효자 아이템 ‘떴다’

간절기 부상 9월 네이버 검색량 13만 건
오경천기자, okc@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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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 작년 이어 올해 조기 품절
내셔널지오그래픽 초도 2.5배 리오더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후리스, 일명 뽀글이가 올겨울 아웃도어 업계의 효자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어 주목된다.

올해 복종과 브랜드를 막론하고 후리스의 공급이 눈에 띄게 늘었다. 10월에 접어들어서는 백화점이나 쇼핑몰에서 롱 패딩점퍼와 함께 쇼윈도를 장식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작년까지만 해도 후리스를 공급했던 브랜드는 일부. 그것도 남성들의 구매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이효리 등 여자 연예인들이 예능을 통해 후리스를 착용하고 나오면서 올해는 남녀를 막론하고 후리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크게 늘고 있다.

네이버 검색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올해 9월 ‘후리스’ 검색량은 13만 건에 달한다. 지난해 10월과 11월 수준의 검색량이다. 통상 11월, 10월, 9월 순으로 검색량이 많다는 점에서 상당히 늘어난 결과.

브랜드들의 후리스 검색량은 더 눈에 띈다. 파타고니아, 내셔널지오그래픽, 노스페이스, 디스커버리 등 주요 브랜드들의 후리스 검색량은 작년 10월과 11월 수준을 한참 넘어섰다. ‘파타고니아 후리스’ 검색량은 11만 건으로 작년 9월 대비 50% 이상 늘어났다.

이는 판매 결과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파타고니아’는 10월이 되기 전집업 등 입부 스타일은 품절됐다. 지난해 겨울에도 조기 품절돼 올해 물량을 크게 늘렸는데도 또다시 조기품절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후리스 발매 당일 소비자들이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졌을 정도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도 후리스가 효자 품목으로 급부상했다. 올해 처음 후리스를 기획했는데 집업스타일은 출시 2주 만에 초도 물량 1만장이 품절됐다. 이에 2만5천장을 추가로 투입, 이달 말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여기에 아노락, 맨투맨, 블루종 등 다양한 스타일까지 추가로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도 후리스 반응이 뜨겁다. 키워드 검색량은 작년의 2배 수준에 달한다. 꾸준하게 출시하고 있는 폴라플리스는 지난해 2만장을 공급해 완판 수준의 판매율을 보였고, 올해 역시 비슷한 수준의 물량을 내놨다. 여기에 더 두께감 있는 새로운 버전의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패션업계 한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일부 브랜드를 중심으로 반응이 뚜렷한 상황이다. 하지만 후리스의 본격적인 판매 기간인 10월 말부터 전반적으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가을 점퍼를 대체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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