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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웨어 ‘출혈 경쟁’ 본격화

주요 상권 관련 매장 4배 이상 증가
오경천기자, okc@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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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주들 “브랜드 교체 무리수” 요지부동
인테리어·마진 인상·가격 인하 경쟁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골프웨어 전문 업체 A사. 회사 벽면 성과표에 매장 개설을 담당하는 직원들의 실적이 공개돼 있다. 직원들에 따르면 올 초 성과표가 처음 붙었다.

골프웨어 시장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올해 목표를 높여 잡았고, 직원별 성과를 공개적으로 체크하기로 한 것이다. 해당 직원들은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20~30년 패션 업계에 몸담았던 베테랑 영업맨들도 쉽게 경험해보지 못한 일이라고 한다.

또 다른 B사는 다수의 골프웨어를 운영 중이다. 시장에서 높은 지배력을 갖고 있는 만큼 지난해와 올해 유통망 확대 계획을 크게 잡았다. 작년 3개 브랜드로 신규 매장만 100개 점 가까이 열었고, 올해 역시 그만큼의 목표를 설정해 놓은 상태다.
 
각 브랜드의 실적이 좋아 순탄할 줄 알았던 개설 계획은 전반기가 끝난 지 한참이 지나도록 절반도 못 채웠다. 점주들이 움직이질 않고 있기 때문이다. 상권 개설을 담당하는 직원들은 애를 태우고 있다.

현장도 만만치 않다. 4년 전 5개 골프웨어 매장이 있던 문정 로데오거리는 지난해 18개로 4배 이상이 늘었다. 덕소삼패, 안산한대, 광주세정 등 전국 주요 상권도 마찬가지. 불과 3~4년 사이 골프웨어 매장이 대거 늘어났다.
 
포화될 만큼 포화된 상태다. 문정로데오거리 한 점주는 “상권을 찾는 손님은 한정적인데 경쟁 브랜드만 많아져 나눠 먹기를 하는 꼴”이라며 한탄했다.

상권마다 골프웨어 매장이 늘어나면서 점주들은 이제 관망하는 자세다. 브랜드별로 영업사원들이 상담을 오지만 A급 브랜드가 아니고서는 딱히 바꿔야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인테리어, 간판 비용은 물론 오픈 기념 사은품 비용 등을 계산하면 굳이 브랜드를 교체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업체들은 속이 더 타들어 간다.

때문에 인테리어 비용을 지원하는 브랜드가 생겨나는가 하면, 지원을 앞세워 영업했던 브랜드들은 그 폭을 늘려가고 있다. 일부 주요 상권은 50%까지 지원을 받고 있다. 마진 인상도 마찬가지다.

매출을 높이기 위한 세일 경쟁은 이미 극에 달했다. 고급 이미지가 필요한 골프웨어의 특성상 세일을 자제하는 게 일반적이었지만 일상복 판매 비중이 늘면서 중저가 성인 캐주얼 못지않은 세일 폭을 내걸기 시작한 것이다.

한 브랜드 영업 관계자는 “30% 세일을 해도 점주들의 원성은 크기만 하다. 불과 2~3년 사이 50% 세일이 기본이 됐다”고 지적했다.

최근 몇 년 사이 국내 골프웨어 시장 경쟁은 너무나 치열해졌다.

스타 브랜드가 몇몇 탄생한 이후 골프 인구는 물론 일상복 활용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에 골프웨어 전문 기업들은 점유율 확장을 노리고 또 다른 기업들은 새롭게 영역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만만치 않다.

최근 1~2년 사이 새롭게 출사표를 던진 기업과 브랜드들의 실적이 신통치 않다.

업계 한 베테랑 임원은 “국내 골프웨어 시장은 포화 상태다. 결국 그 안에서 누가 점유율을 많이 가져가느냐의 싸움을 하고 있다. 출혈 경쟁의 본격적인 시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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