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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SPA 3사, 영업이익 크게 개선됐다

2012년 이후 신장세 둔화 뚜렷해져
성혜원기자, shw@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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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동결, 수익 개선 집중한 결과

[어패럴뉴스 성혜원 기자] 글로벌 SPA 3사가 국내에서 지속적인 성장세와 더불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다.

자라리테일코리아(자라), 에이치앤엠헤네스앤모리츠(H&M), 에프알엘코리아(유니클로)가 최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매출 규모가 커지면서 성장세는 둔화됐지만 지속적인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라리테일코리아(대표 이반바 베라뜨라스뿌에스또)는 지난해 3,550억으로 매출이 전년대비 2.8% 증가했다. 2008년 국내 진입 이후 꾸준히 신장해 작년 역대 최고 매출을 올렸다.
 
에프알엘코리아(대표 홍성호 코사카타케시)도 지난해 매출 1조2,377억으로 4.7% 증가했고, 에이치앤엠헤네스앤모리츠(대표 파스칼패슬러 일으키테르보넨)도 지난해 2,387억으로 15% 증가했다. 수익 구조도 개선되고 있다.
 
‘자라’는 2014년 영업이익이 역 신장을 기록한 이후 효율 개선에 집중한 결과 다시 플러스 신장세로 돌아섰다.
 
특히 2016년 영업이익 260억, 225% 신장을 기록하면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작년에는 신장률이 전년에 비해 둔화됐지만 117억 원의 영업이익을 남겼다. 매장 수는 43개로 2014년부터 동일 하다. 즉 점포 당 매출이 크게 증가한 셈이다.
 
‘유니클로’는 지난해 영업이익 1,765억 원으로 전년대비 64.5% 신장했다. 유통망 확대보다는 수익구조 개선에 초점을 맞추면서 영업이익률이 14.3%로 두 자릿수로 회복되며 최근 6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H&M’은 지난해 영업이익 109억으로 2.8% 증가했다. 2012년 이후 2년간 영업이익이 절반 가량 줄었다가 2016년부터 크게 개선 됐다. 영업이익률도 4.6% 신장했다. 지난해 3개 브랜드 매출 규모는 약 1조8,314억으로, 이 같은 성장세라면 2020년에는 2조를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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