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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0대 명품 패션 브랜드 가치 변동

아디다스·자라 뜨고, 프라다·H&M 졌다
장병창 객원기자, appnews@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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갭·랄프로렌 100대 기업 탈락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기업 인터브랜드(Interbrand)의 ‘2017 브랜드 가치 100대 기업’발 표에 포함된 명품 패션(명품, 어패럴, 패스트 패션, 스포츠웨어) 브랜드는 10개.

표면상으로는 지난해와 별 차이가 없어 보였지만 내용상으로는 격동을 치른 흔적이 역력했다.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올해 브랜드 가치 100대 브랜드에 포함된 10대 명품 패션 브랜드 가운데 최고가는 270억2,100만 달러의 나이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LVMH의 루이비통, 스웨덴 패스트 패션 H&M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100대 브랜드 순위 나이키 18위, 루이비통 19위, H&M 20위에서 올해 H&M은 23위로 3계단 밀렸다.

지난 한 해 동안 가치가 가장 많이 상승한 브랜드는 독일 스포츠 웨어 아디다스로 무려 17%나 뛰어 지난해 60위에서 55위로 5계단 올라섰고, 스페인 인디텍스의 자라도 11%나 올라 지난해 27위에서 24위로 23위의 경쟁 브랜드 H&M을 바짝 뒤쫓았다.

자라의 상승과 H&M의 하락은 조만간 역전도 예상해 볼 수 있는 국면이다.

지난 1년 H&M 브랜드 가치는 10% 떨어져 명품 패션 브랜드 가치 10대 브랜드 가운데 이탈리아 명품 하우스 프라다의 14%에 이어 가장 낙폭이 컸다.

지난해 인터브랜드 100대 브랜드 중 98위였던 랄프로렌은 100위권 밖으로 밀렸다. 미국 브랜드중에서는 갭에 이어 랄프로렌마저 낙마, 나이키가 유일하다.

유럽 명품 브랜드들 가운데 에르메스 11%, 케어링 그룹의 구찌 6%를 제외하면 루이비통 -4%, 버버리 -4%, 프라다 -14%, 디올 -7% 등 모두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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