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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및 수도권 주요 9개 백화점 제화 매출(2017년 1월~7월)
구매 채널 공동화에 리딩群 역신장 … PC 전체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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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잠실·신세계 강남만 신장
리뉴얼 이후 하락세 거쳐 반등

수도권 주요 9개 백화점의 올 1~7월 제화 매출은 점포별, 브랜드별로 큰 온도 차를 보였다.

롯데 잠실, 신세계 강남점이 비교적 선방했고, 나머지 점포는 역신장이 컸다.

일각에서는 롯데 잠실점과 신세계 강남점의 경우를 기저효과로 분석하기도 했다.
롯데 잠실은 오픈 초반 여러 이슈로 어려움을 겪었고, 신세계 강남점 역시 리뉴얼 초반 매출 하락 이후의 반등 효과라는 분석이다.

전반적으로 상위권 브랜드의 역신장 폭이 더 커지면서 PC 전체 매출이 크게 위축됐다.

조사 점포의 입점 브랜드 중 70~90%가 전년대비 역신장 했다.

구두 구매 채널이 백화점 중심에서 온라인, 홈쇼핑, SNS 등으로 다각화되면서 고객 이탈 현상이 더 뚜렷해졌다.
또 백화점별로 구두 PC를 축소하고 일부 백화점은 스포츠나 여성 PC 등에 캐주얼 슈즈 조닝을 구성, 백화점 내에서도 고객이 분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 본점 제화 브랜드 중 80% 이상이 전년대비 역신장했고 낙폭도 10~32%로 커졌다.
전년 대비 약 10~20%포인트가 감소했다.

구두 PC가 식품관 옆으로 자리 이동 후 쇼핑객 유입이 다소 줄어들었는데, 촛불 시위, 사드 배치 등 여러 악재가 발생하면서 국내는 물론 중국 고객마저 줄어들면서 상당한 타격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신장한 브랜드 수는 지난해 7개에서 올 1분기에는 4개로 줄었고 7월까지 누계 매출 기준으로는 3개로 더 줄었다.

또 중상위권 일수록 매출이 크게 떨어지면서 외형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일례로 리딩 3대 브랜드의 매출이 지난해 13억~19억원 대 였지만 올해는 11억~15억 원으로 조사, 3개 브랜드에서만 약 9억원이 증발했다.

반면 게스, 고세, 락포트 등은 10~20% 전년 대비 매출이 신장했다.

잠실점은 남화와 여화의 희비가 엇갈렸다.
지난해 남화와 여화 모두 역신장 했지만 남화는 올해 회복을 하짐 못한 반면 여화는 신장으로 돌아섰다.

남화는 전년 대비 4~13% 매출이 떨어졌다.
역신장 폭은 지난해에 비해 크지 않았다.

여화 브랜드의 선방이 두드러졌다.
일부 부침이 심한 브랜드를 제외하고는 신장했다.

문제는 역신장한 곳 대부분이 리딩 군으로 외형 면에서 큰 리스크로 작용했다.

가버 78%, 고세 4.12%, 닥스 28.5%, 랜드로바 6.5% 신장했다.

반면 금강, 미소페, 소다, 탠디 등은 약 5~51% 역신장 했다.
‘탠디’와 ‘소다’가 유일하게 10억원대 매출을 올렸다.

현대 무역센터점의 매출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하향세가 이어졌다.
입점 브랜드 대부분이 역신장 했다.
지난해는 2~16% 역신장 했고, 올해는 2~24% 떨어졌다.

지난해는 2개 브랜드가 신장했지만 올해는 거의 모든 브랜드가 매출이 떨어졌다.
이 점은 그동안 효율 영업 위주로 MD를 재편했다.
브랜드별로 2~8억원 수준으로 전반적으로 서울 주요 점포 중에서 낮은 편이다.
매출 상위 3대 브랜드는 탠디, 소다, 슈콤마보니로 조사됐다.

미아점의 지난해 전년 대비 신장한 브랜드가 90% 이상을 넘을 정도로 호조를 보였지만 올해는 상황이 역전됐다.
지난해 2~46% 신장했다가 올해는 11~37% 역신장 했다.

브랜드 간 격차가 상당히 컸다.
‘탠디’와 ‘소다’는 6억~9억원대 매출을 올린 반면 80% 이상의 브랜드가 2억원대 이하로 나타났다.

신세계 강남점은 구두 PC에 많은 비용을 투입해 과감한 리뉴얼을 단행했다.
리뉴얼 효과는 남화와 여화가 극명하게 차이가 났다.
여화는 하락세가, 남화는 신장세가 뚜렷했다.

여화 중 80% 이상이 11~40% 전년대비 역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바바라’가 13% 신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화는 브랜드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닥스, 소다, 크로켓앤존스, 탠디, 헤리티지 등이 16~65%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점은 지난해 입점 브랜드 중 37%가 전년대비 신장했지만 올해는 20%가 신장했다.
역신장 폭도 지난해 보다 커졌다.
다만 금강, 슈콤마보니, 탠디, 닥스 등 중상위권 브랜드의 역신장 폭이 모두 한 자리로 다른 점에 비해 양호했다.

이외 브랜드는 11~27% 역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LF가 운영하는 슈즈 편집숍 ‘라움’은 전년대비 16.7% 신장했다.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브랜드는 ‘탠디’가 유일했고 ‘소다’가 9억7천만원으로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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